문래창작촌 청소관리 계획 수립, 환경 정비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 이동형 CCTV 설치 등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2가 문래창작촌에 마련된 무단 투기 금지 배너와
이동형 CCTV 모습. 영등포구 제공
이동형 CCTV 모습. 영등포구 제공
문래동 2가에 위치한 문래창작촌은 구를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로 철공소와 예술, 맛집과 카페 등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문래창작촌이 주요 인기 관광지로 자리 잡으면서 관광객과 요식업 증가에 따른 각종 쓰레기 배출도 늘어 지역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구는 최근 ‘문래창작촌 청소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환경 정비를 진행 중이다. 구는 쓰레기 무단 투기 현황과 원인을 분석해 상습 민원 해결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에 힘쓴다.
서울 영등포구 관계자가 문래창작촌 거리에서 고압 물 청소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또한 대로변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 용기를 음식점 앞으로 이동하고 올바른 배출을 계도한다. 음식물 침출수로 인해 오염된 보도는 고압 물 세척을 실시해 깨끗한 보행로를 조성한다.
아울러 이동형 CCTV, 쓰레기 배출 금지 배너 등을 설치하고, 수거업체가 적기에 쓰레기를 수거하도록 철저히 관리한다. 무단 투기 단속원도 집중 배치해 무단 투기 위반자를 강력하게 단속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문래창작촌은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 아기자기한 상점 등이 자리 잡은 활기 넘치는 영등포 대표 관광 명소”라며 “앞으로도 문래창작촌이 보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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