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 전경. 서울신문 DB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인사혁신처에 검사·수사관 등을 보내 증거를 확보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타이이스타젯은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차명으로 운영해온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온 태국 회사다.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 서모 씨가 취업해 특혜 채용 논란이 일었다.
이상직 전 의원. 연합뉴스
검찰은 이상직 전 의원이 타이이스타젯 실소유자로 보고 이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과 서 씨의 취업 사이 대가성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이창수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이창수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은 지난 9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타이이스타젯 관련 수사를 신속히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검찰이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를 확보하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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