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LPG 충전소 폭발 ‘사회재난’ 인정…피해 접수

평창 LPG 충전소 폭발 ‘사회재난’ 인정…피해 접수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4-01-05 17:57
업데이트 2024-01-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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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8시 41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 사고 현장. 연합뉴스
1일 오후 8시 41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 사고 현장. 연합뉴스
지난 1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에서 발생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 사고가 ‘사회재난’으로 인정됐다.

5일 평창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이번 사고를 사회재난으로 인정하는 심의를 의결했다.

사회재난으로 인정되면 구호 및 복구 사업에 드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국가에서 부담하거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보조한다.

평창군은 오는 11일까지 피해 주민으로부터 사회재난 피해 신고서를 받는다.

평창군은 현장 조사와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 의결을 거쳐 구호금, 생계비, 교육비, 소상공인 구호 및 생계지원, 주거비, 복구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 1일 오후 8시 37분께 LPG 충전소에서 벌어진 가스 누출에 이어 26분 뒤 오후 9시 3분께 발생한 폭발 사고로 5명의 중경상 인명피해와 28명의 이재민 발생 등 피해가 발생했다.
평창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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