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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산골이 시끌벅적…해마다 도시 유학생 늘어

인제 산골이 시끌벅적…해마다 도시 유학생 늘어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4-03-06 10:32
업데이트 2024-03-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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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산골유학센터가 도시에서 유학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숲밧줄놀이.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 산골유학센터가 도시에서 유학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숲밧줄놀이.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은 2024년 1학기 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이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1학기 유학생 수는 총 32명이다. 이 가운데 15명은 지난해 2학기에 이어 올해도 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학생과 가족까지 총 60명이 군에 전입신고를 했다”며 “모처럼 아이들 웃음소리가 퍼져 마을 주민들도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학생들은 각각 백담마을 용대초, 달빛소리마을 월학초, 설피마을 기린초 진동분교에서 학업을 이어가면서 산골생태유학센터가 운영하는 골프, 서핑, 화상영어, 1인 1악기, 생존수영, 생태 및 농촌문화체험 등의 특화교육도 받는다.

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은 당초 2022~23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도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내년까지 운영 기간이 연장됐다. 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 참여자는 2022년 2학기 7명, 2023년 1학기 22명·1학기 2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산골생태유학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은 도시 아이들에게 자연 친환경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시골 학교와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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