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국군의날 시가행진…서울 도심 일대 교통통제

10월 1일 국군의날 시가행진…서울 도심 일대 교통통제

김우진 기자
김우진 기자
입력 2024-09-29 10:22
수정 2024-09-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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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상공에 나타난 블랙이글스
광화문 상공에 나타난 블랙이글스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국군의날 시가행진 사전훈련을 하고 있다. 2024.9.25
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은 ‘국군의 날’인 다음달 1일 시가행진 등으로 서울 도심과 동남권 일대의 교통통제가 이뤄진다고 29일 밝혔다. 군 병력과 기갑 장비부대 등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서울 곳곳을 행진한다.

경찰은 오후 1시 40분~3시 20분 서울공항을 시작으로 헌릉로~양재대로~동작대로~현충로~한강대로에 이르는 진행 방향 전 차로를 통제한다. 기갑 장비부대 이동구간은 일반 차량과 노선버스 진입이 차단된다. 이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버스는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운행한 뒤 회차할 예정이다.

과천대로(관문교차로~사당역)와 동작대로(사당역~이수역~이수교차로)의 경우, 진행 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현충로 이수교차로부터 현충원 구간은 양방향의 이동이 제한되며 동작대교 이용도 차단된다. 다만 보행자는 지하보도나 육교 이용을 유도하고 안전을 확보해 신속히 건널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가행진 구간인 세종대로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는 오후 2~6시 양방향이 통제된다. 시가행진 이후 군 병력은 효자로 등에 집결한 뒤 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오후 7시까지 차례대로 교통통제는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교통경찰과 군사경찰 등 약 1400여명을 배치하고 교통안내 입간판 등을 설치해 차량 소통을 관리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도심권 차량 운행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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