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들어간 가운데 국회 앞에 대통령 탄핵을 외치며 모였던 시민들은 퇴장한 여당 의원들을 향해 표결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표결에 앞서 여당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탄핵 반대를 확정했다는 소식에 집회 참가자들은 ‘대통령은 퇴진하라’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시민들은 허공에 주먹을 내지르거나 큰 소리로 “퇴진”을 외쳤다. 노래 가사에 맞춰 ‘나갈 때가 됐는데’, ‘퇴진퇴진퇴진해’라고 합창하며 춤을 추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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