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경찰서는 23일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 문제로 다투던 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상해)로 김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45분께 동두천시 광암동에서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 천모(61)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술자리 후 이동하던 중 발전소 건립 반대 집회인원과 플래카드를 보고 “보상금을 받아 내려는 것”이라고 비난했고 현장에 있던 집회자들과 시비가 붙어 욕설이 오갔다.
이에 격분한 김씨가 자신의 집에서 길이 12㎝ 흉기를 들고 나온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은 광암동 일대 25만6천5백㎡에 1천716㎿ 규모의 발전소를 2014년 말까지 완공하는 프로젝트다.
그러나 주민들은 동두천 화력발전소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환경파괴, 인구 감소, 부동산 가치 하락 등 피해가 예상된다며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보름 전부터 현장에서 50여명이 건립 반대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45분께 동두천시 광암동에서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 천모(61)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술자리 후 이동하던 중 발전소 건립 반대 집회인원과 플래카드를 보고 “보상금을 받아 내려는 것”이라고 비난했고 현장에 있던 집회자들과 시비가 붙어 욕설이 오갔다.
이에 격분한 김씨가 자신의 집에서 길이 12㎝ 흉기를 들고 나온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은 광암동 일대 25만6천5백㎡에 1천716㎿ 규모의 발전소를 2014년 말까지 완공하는 프로젝트다.
그러나 주민들은 동두천 화력발전소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환경파괴, 인구 감소, 부동산 가치 하락 등 피해가 예상된다며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보름 전부터 현장에서 50여명이 건립 반대집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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