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華城)의 남문인 팔달문(八達門·보물 402호) 마당에서 폐지를 태우던 10대 지적 장애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불을 낸 10대는 5분 만에 스스로 불을 꺼 다행히 문화재 소실 피해는 없었다.
수원중부경찰서 행궁파출소는 17일 A(18·지적장애 2급)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이날 오후 8시 37분께 수원시 팔달로 2가 수원화성 팔달문 안 마당에서 폐지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화성행궁사업소에서 CCTV로 주변을 모니터하던 사업소 직원들은 A군이 팔달문 마당에서 갑자기 폐지에 불을 붙이는 것을 목격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직원들이 뛰어오는 것에 놀란 A군은 폐지를 밟아 5분 만에 불을 껐다.
A군은 경찰에서 “손이 시려 폐지를 태웠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적장애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A군의 신병 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불을 낸 10대는 5분 만에 스스로 불을 꺼 다행히 문화재 소실 피해는 없었다.
수원중부경찰서 행궁파출소는 17일 A(18·지적장애 2급)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이날 오후 8시 37분께 수원시 팔달로 2가 수원화성 팔달문 안 마당에서 폐지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화성행궁사업소에서 CCTV로 주변을 모니터하던 사업소 직원들은 A군이 팔달문 마당에서 갑자기 폐지에 불을 붙이는 것을 목격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직원들이 뛰어오는 것에 놀란 A군은 폐지를 밟아 5분 만에 불을 껐다.
A군은 경찰에서 “손이 시려 폐지를 태웠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적장애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A군의 신병 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