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8시 50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 남동쪽 16㎞ 해상을 지나던 마셜 선적 8천242t급 유조선 D호 탱크 내부에 미얀마인 선원 L씨(28)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선원이 발견,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L씨는 긴급출동한 서귀포해경 500t급 함정으로 표선항에 옮겨져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해경에 따르면 L씨는 동료들과 함께 탱크 내부를 청소하고 있었으며, 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이날 오후 D호가 목적지인 울산항에 입항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L씨는 긴급출동한 서귀포해경 500t급 함정으로 표선항에 옮겨져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해경에 따르면 L씨는 동료들과 함께 탱크 내부를 청소하고 있었으며, 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이날 오후 D호가 목적지인 울산항에 입항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