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13일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10대 내연녀를 살해한 혐의로 A(30)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인천시 남구 B(17·여)양의 집에서 주방에 있던 칼로 B씨의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지만 경찰의 공조 수사로 경기도 가평경찰서 경찰관들에 의해 붙잡혔다.
A씨는 내연관계인 B양이 다른 남자를 사귄다는 이유로 다투던 중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A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인천시 남구 B(17·여)양의 집에서 주방에 있던 칼로 B씨의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지만 경찰의 공조 수사로 경기도 가평경찰서 경찰관들에 의해 붙잡혔다.
A씨는 내연관계인 B양이 다른 남자를 사귄다는 이유로 다투던 중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