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첫날밤 치렀는데 형부가 진짜 남편이라니…경악

첫날밤 치렀는데 형부가 진짜 남편이라니…경악

입력 2014-03-14 00:00
업데이트 2014-03-16 16: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남편과 아이를 숨긴 채 결혼하고 억대의 금품을 챙겨 달아난 3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남편과 아이를 숨긴 채 미혼이라고 속이고 결혼, 1억원 상당의 금품을 챙겨 달아난 혐의(사기)로 A(35·여)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께 남편과 아이를 형부와 조카라고 속이고 B(41)씨와 결혼한 뒤 신혼집 대출상환금, 예식장 비용, 생활비 등 1억 3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상견례 자리에서 역할대행업체를 통해 고용한 연기자를 부모라고 소개하고 임신했다며 조작된 초음파 사진을 보여준 뒤 B씨와 결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의 남편과 아이는 혐의점이 없었다. 부모 역할을 한 연기자도 일당 1만5천원을 받고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A씨는 생활비 등이 필요해 범행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