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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환 전 대법관의 차남, 대학 졸업 앞두고 아파트 ‘투신’ 사망 “취업 고민(?)”

김능환 전 대법관의 차남, 대학 졸업 앞두고 아파트 ‘투신’ 사망 “취업 고민(?)”

입력 2014-08-07 00:00
업데이트 2014-08-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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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27일 편의점에서 일하던 김능환 전 대법관,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지난해 4월 27일 편의점에서 일하던 김능환 전 대법관,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김능환 전 대법관의 차남(29)이 5일 아침 아파트 노상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김씨는 5일 오전 5시5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노상에서 중상을 입고 쓰러져있었다. 김씨는 경비원 A씨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

 현장에서는 김씨의 휴대전화와 지갑이 발견됐다. 그러나 유서는 없었다.

 CCTV 확인 결과 김씨는 이날 새벽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 12층에 내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씨가 옥상에서 몸을 던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지방의 모 국립대 졸업을 앞두고 취업 문제로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능환 전 대법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지내고 공직에서 퇴임한 뒤 부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일해 ‘편의점 아저씨’로 화제를 모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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