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공무집행방해 고발에 120명 이상 참여…“법적 책임 물을 것”

한선교 공무집행방해 고발에 120명 이상 참여…“법적 책임 물을 것”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03 20:44
업데이트 2016-09-0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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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구설수’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
‘멱살 구설수’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 지난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 개회사 발언으로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실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4선 의원인 한선교 의원이 항의 도중 경호원의 멱살을 잡은 일로 논란을 사고 있다. 서울신문DB
장신중 정 경찰 총경이 지난 2일 “한선교 의원을 공무집행방해로 형사고발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3일 고발인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장 전 총경은 전날 페이스북에 “현재까지 공동 고발인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신 분이 12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더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장 전 총경은 “공무를 수행하는 경찰관의 멱살은 그대들이 잡으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고발하여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소속의 한선교 의원은 지난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국회의장실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경호원의 멱살을 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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