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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냉장 탑차가 버스정류장 덮쳐…7명 부상

용인서 냉장 탑차가 버스정류장 덮쳐…7명 부상

입력 2016-10-05 11:29
업데이트 2016-10-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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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의 한 도로에서 냉장 탑차가 버스정류장을 덮쳐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7명이 부상했다.

5일 오전 10시 15분께 이천에서 용인방면으로 향하던 황모(44)씨의 3.5t 냉장 탑차가 용인시 처인구 편도 2차로변 버스정류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5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황씨는 “핸들이 갑자기 제어되지 않았다”며 “경황이 없어 브레이크를 밟았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결과 황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황씨 주장대로 차량결함이 있었거나 혹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날에도 용인에서는 시내버스를 추돌한 18t 화물차가 한 아파트 버스정류장을 덮쳐 버스를 기다리던 1명이 중상을 입기도 했다.

화물차 운전사는 혈중알코올농도 0.120%의 상태로 운전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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