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부부가 함께 일하다가 남편이 후진하는 차량에 60대 부인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조사 중이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5분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의 한 콩밭에서 이모(69·여)씨가 남편 조모(75)씨가 운전하는 트럭에 깔려 숨졌다.
조씨는 부인과 함께 수확한 작물을 트럭에 싣고 후진하려다가 미처 비켜서지 못한 부인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조씨는 트럭에 작물이 가득 실려 있어 사이드미러와 백미러가 잘 보이지 않았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조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연합뉴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5분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의 한 콩밭에서 이모(69·여)씨가 남편 조모(75)씨가 운전하는 트럭에 깔려 숨졌다.
조씨는 부인과 함께 수확한 작물을 트럭에 싣고 후진하려다가 미처 비켜서지 못한 부인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조씨는 트럭에 작물이 가득 실려 있어 사이드미러와 백미러가 잘 보이지 않았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조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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