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회장
서울신문DB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최근 숨진 박 회장 비서실 직원 주모(45)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한 결과, ‘관상동맥 경화로 인한 허혈성 심근경색’이라는 부검의의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주씨는 지난달 30일 낮 12시 55분 강남구 자곡동 자택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자는 경찰 설득을 받아들여 부검에 동의했다.
앞서 이철성 경찰청장도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유족에 따르면 고인에게 고혈압이 있었고 외부 침입 흔적도 없었다. 샤워하고 쓰러지신 거라 우리는 지금까지는 심근경색으로 보고 있다”며 타살 가능성을 배제한 바 있다.
주씨는 박 회장의 수행 비서는 아니며, EG에서 18여년 동안 일하다 최근 10년간은 비서실에서 근무한 직원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