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용 CCTV와 ‘탈출’ 사다리까지 갖춘 불법 게임장 적발

감시용 CCTV와 ‘탈출’ 사다리까지 갖춘 불법 게임장 적발

김정한 기자
입력 2017-01-23 14:56
수정 2017-01-23 15: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감시용 폐쇄회로(CC)TV와 비상사다리 등을 갖춘 불법 게임장이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생활안전과는 23일 사행성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유모(55)씨와 바지사장 김모(55)씨 등 3명을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종업원 김모(4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부산 중구 남포동의 한 7층 규모 상가건물 내 1층에서 사행성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매달 2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건물 1층에 4개의 출입문과 외부 감시용 CCTV를 설치하고 건물 내부에 2·3층과 연결되는 비상 사다리까지 갖추고 단속에 대비했다. 경찰은 이 건물 7층에 보관된 게임기 40대를 압수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