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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에게 전달된 책 8권…성경·영어 원서도

朴에게 전달된 책 8권…성경·영어 원서도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4-03 14:37
업데이트 2017-04-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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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로 가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구치소로 가는 박근혜 전 대통령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되기 위해 검찰차량을 타고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판사는 증거 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는 검찰 측 주장을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17. 3. 31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일 자신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로부터 성경책과 영어 원서 등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문화일보가 여권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유 변호사가 최근 박 전 대통령에게 영치품으로 책 8권을 전달했는데 이 중엔 성경과 영어 원서, 영어 사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적들이 박 전 대통령의 요청으로 반입된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여권의 한 관계자는 “일부는 박 전 대통령이 읽고 싶어하는 책들”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경은 개신교 서적이며, 영어 원서의 종류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천주교 계열의 성심여고와 서강대를 졸업해 재학시절 ‘율리아나’라는 천주교 세례명을 받은 바 있지만 천주교를 자신의 종교로 밝힌 바는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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