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경남도, ‘계란 살충제 검출’ 관련 산란계 농가 닭 긴급 검사

경남도, ‘계란 살충제 검출’ 관련 산란계 농가 닭 긴급 검사

강원식 기자
입력 2017-08-15 14:45
업데이트 2017-08-15 14: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남도는 15일 경기도 소재 산란계 농장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이날 도내 전 산란계 농장의 계란 반출을 금지하고 산란계 사육농장에 대한 살충제 성분 검사에 나섰다.
대형마트 계란 판매 중단키로
대형마트 계란 판매 중단키로
도는 도내 3000마리 이상 산란계 농장 96농가에서 기르는 닭 553만 4000마리를 우선 검사하고 3000마리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출고 보류와 함께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벨기에에서 살충제 계란이 검출된 시기인 지난달 20일부터 도내 산란계 농장에서 반출되는 계란에 대해 ‘식용란에 대한 농약 등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부적합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검사에서 합격한 농장의 계란만 반출을 허용하고 검사에서 잔류허용기준 초과 등 검사 불합격 농가가 나오면 검사결과 및 유통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유통 중인 달걀을 즉시 수거해 폐기할 방침이다.

또 계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모든 산란계 농가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하고 동물용 의약품 사용기준을 철저히 지키도록 농가 홍보와 교육을 할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