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벽 4시 반쯤 경북 포항 호미곶 동쪽 41km 해상에서 선장과 선원 등 9명이 타고 있던 27톤급 통발 어선이 높은 파도에 전복됐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선장 59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조했다.
또 전복된 배 안 등지에서 선원 4명을 추가로 발견했지만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실종된 다른 선원 2명에 대해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동해서 어선 되집혀 3명 구조, 6명 실종
=30일 오후 경북 포항 호미곶 동쪽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돼 3명이 구조되고 6명이 실종됐다. 해양경찰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17.8.30 [해양경찰청 제공=연합뉴스]
또 전복된 배 안 등지에서 선원 4명을 추가로 발견했지만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실종된 다른 선원 2명에 대해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