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밥 안 먹는다고 볼 꼬집어”…칠곡 어린이집서 아동학대

“밥 안 먹는다고 볼 꼬집어”…칠곡 어린이집서 아동학대

입력 2019-01-30 16:56
업데이트 2019-01-30 16: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학부모 신고…경찰 CCTV서 아동학대 여러 건 확인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생후 17개월 된 아이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북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A 학부모가 지난 29일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이 볼을 꼬집는 등 학대행위를 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어린이집을 찾아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음식을 강제로 먹이는 모습을 확인했다.

CCTV에서는 보육교사가 완력을 행사해 강제로 음식을 먹이고 아이는 이를 회피하는 모습이 나왔다고 한다.

경찰은 학부모, 아동 전문가, 군청 직원 등과 함께 어린이집을 방문해 CCTV를 2차 점검한 결과 다수의 아동학대 정황을 확인했다.

아이 얼굴을 꼬집는 등의 행위가 나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2개월 치 CCTV를 회수해 자료 분석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