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송정교회서 확진자 다수 나와
23일 경북 구미시 송정동 송정교회 앞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2020.12.24 연합뉴스
24일 구미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8명 가운데 8명이 송정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20일 송정교회 신도가 첫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지금까지 확진자는 모두 42명이다.
방역 당국은 송정교회 관련 500여명을 검사한 데 이어 신도는 물론 신도와 접촉한 사람까지 추가 검사할 계획이다.
교회 주차장에는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방역 당국은 음성으로 나왔지만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177명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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