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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서 담배 뻑뻑”…롯데리아 알바생 흡연 영상 논란

“주방서 담배 뻑뻑”…롯데리아 알바생 흡연 영상 논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1-12 07:15
업데이트 2022-01-1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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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측 “국내 점포 맞다…당사자 2명 즉시 업무배제”

롯데리아 알바생 주방 흡연 영상 논란
롯데리아 알바생 주방 흡연 영상 논란 롯데리아 로고가 적힌 모자를 쓴 남성이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올라왔다가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독자 제공)
연합뉴스
롯데리아의 한 아르바이트 직원이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롯데리아 로고가 인쇄된 모자를 쓴 사람이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조리용 시설, 냉장고, 싱크대 등 주방시설 모습이 보이고, 영상 속 남성은 오른손으로 담배를 들고 피우고 있었다. 영상에는 남성이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다.

6~7초 분량의 이 영상은 얼마 뒤 삭제됐는데, 연합뉴스는 촬영 당사자가 본인의 계정에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지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관계자는 “영상 속 장소는 국내 롯데리아 가맹점이 맞다”면서 “심야 근무를 마친 아르바이트 직원 2명이 주방에서 찍은 영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을 즉시 업무에서 배제한 상황”이라면서 “해당 매장에 대해서도 (영상을 확인한 어제부터) 오늘까지 영업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 매장에 대한 위생점검과 직원 교육을 진행 중이며, 필요하면 영업중단 기한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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