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교도소 보내줘” 술병 휘두른 20대…경찰 “병원에 입원”

“교도소 보내줘” 술병 휘두른 20대…경찰 “병원에 입원”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2-09 17:43
업데이트 2022-02-09 17: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편의점 종업원 위협…경찰 “우선 치료 필요”

자신을 교도소에 보내달라며 편의점 종업원을 위협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쯤 익산시 남중동 한 편의점에서 술병을 휘두르며 종업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을 강도라고 밝히며 “교도소에 보내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업원이 계산대의 비상벨을 눌렀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금품을 빼앗을 의도는 없었다고 보고 강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며 “우선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병원에 입원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