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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봉화 산불 현장서 극적 구조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봉화 산불 현장서 극적 구조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2-04-06 15:15
업데이트 2022-04-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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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324-2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인 수리부엉이가 산불 현장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6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봉화군 봉화읍 산불 현장에서 공중진화대원들이 야행성 대형 조류인 수리부엉이 한 마리(사진)를 발견했다.

발견된 수리부엉이는 태어난 지 3개월 정도로 추정되는 어린 개체다.

대원은 산불을 진화하던 중 현장에서 수리부엉이가 탈 위험에 놓여 구조했다고 밝혔다.

수리부엉이 어미 새는 현장에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산림청은 구조한 수리부엉이를 야생동물보호소로 넘겼다.

새를 발견한 공중진화대원은 ”불 바로 옆에서 어린 개체가 타죽을 것 같아서 보호하려고 잡았다“고 말했다.
봉화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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