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전망대 건물 9층 높이서 정지
개장 뒤 드래곤코스터 4차례 멈춰
21일 오후 강원 춘천시 레고랜드 타워전망대 놀이기구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7.21 연합뉴스
21일 레고랜드와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타워전망대 놀이기구가 건물 9층 높이인 21m 지점에서 멈췄다. 당시 타워전망대에는 관광객 17명, 직원 2명 등 총 19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 소방당국은 고가사다리차를 동원해 탑승객을 구조하고 있다.
레고랜드는 탑승객 구조를 마친 뒤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관광객 대피가 우선이고, 그 뒤에 원인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랜드에서는 5월 개장 이후 드래곤코스터가 멈추는 사고가 네 차례 발생했다.
춘천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