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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피해 10㎞ 질주…순찰차 파손, 경찰관 부상입힌 운전자 검거

음주단속 피해 10㎞ 질주…순찰차 파손, 경찰관 부상입힌 운전자 검거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2-10-06 16:18
업데이트 2022-10-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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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면서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아 파손된 차량. 부산경찰청 제공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면서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아 파손된 차량. 부산경찰청 제공
음주운전 단속에 불응하고 달아나면서 경찰차를 파손하고 경찰관에게도 부상을 입힌 운전자가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밤 11시 10분쯤 강서구 명지동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면서 경찰차를 수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탓에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격하는 경찰을 따돌리려고 약 15분 동안 도로를 질주했다. 경찰이 여러 차례 정차를 지시했지만 따르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차로 순찰차를 5회 충격했다. A씨는 결국 음주단속 장소에서 10㎞ 떨어진 사하구 구평동 자신의 주거지 앞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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