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88세 할아버지 고졸 검정고시 역대 최고령 합격

88세 할아버지 고졸 검정고시 역대 최고령 합격

입력 2015-05-10 10:23
업데이트 2015-05-10 10: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올해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서 역대 최고령자가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2015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인정 검정고시에 6천903명이 응시해 4천612명이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초졸은 396명, 중졸은 1천181명, 고졸은 3천35명이 합격해 각각 92%, 78%, 61%의 합격률을 보였다.

최고령합격의 영예는 고졸 시험에 응시한 이모(88)씨가 차지했다. 서울지역 검정고시 합격자 중 전산 확인이 가능한 2003년 이후 최고령이다.

이씨는 지난해 중졸 검정고시도 최고령으로 합격해 2년 연속 최고령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교육청은 전했다.

검정고시 합격자 확인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en.go.kr)나 자동응답안내서비스(☎060-700-1918)에서 할 수 있으며, 합격증은 12∼13일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원 1층에서 교부한다.

서울교육청은 합격증 교부와 별도로 20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합격증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