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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예일, 케임브리지 진학하려면? 국제학교에 쏠리는 눈

국내서 예일, 케임브리지 진학하려면? 국제학교에 쏠리는 눈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3-22 18:46
업데이트 2016-03-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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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수 대학으로의 진학도 가능한 한편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국제학교들이 인기다. 특히 2011년 교육부가 국제학교에서 국어, 사회, 역사를 필수 교과 과정으로 이수하면 해당 학력을 국내 고교 학력으로 인정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도 국제학교 입학을 선호하고 있다.

NLCS 제주 제공.
NLCS 제주 제공.

그 중 NLCS 제주 국제학교는 최근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학교는 지난해 국제학력평가 시험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에서 전 세계 160명에 불과한 만점자를 2명 배출했다. 또한 이 학교 2015년 졸업생들의 IB 평균점수는 37점으로 세계 평균 29.8점을 훨씬 앞선다.
 
영국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NLCS)의 첫 해외캠퍼스인 NLCS 제주 국제학교는 해외의 선진교육 시스템을 적용, 글로벌 리더십과 창의성을 키우고 있으며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을 통해 전인적 교육을 실시한다. 그 결과 예일, 스탠포드,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대학 등 세계 일류대학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국제학교 졸업생들 중 최초로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해 내기도 했다.
 
NLCS제주 관계자는 22일 “현재 재학 중인 57명의 13학년(한국 기준 고3) 학생들 중 46명이 세계 100대 대학에 입학 허가를 받은 상태”라며 “옥스퍼드 1명, 케임브리지 4명 등으로 IB성적이 나오기 전에 조건부 입학허가서를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NLCS 제주는 올해 2명의 전문 상담사를 추가로 충원하여 학생들의 해외 명문대 진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폭 넓은 경험을 보유한 총 5명의 진학 상담사가 상주하게 되는 만큼 학생 개인에게 맞춤화된 상담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극대화할 것으로 NLCS 제주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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