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에 홍역 앓는 고려대 왜

‘최순실 게이트’에 홍역 앓는 고려대 왜

조두천 기자
입력 2016-11-01 10:36
업데이트 2016-11-01 13:4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고려대가 ‘최순실 게이트’ 시국선언을 둘러싸고 총학생회 회장단 탄핵안이 상정돼 부결 되는 때아닌 내홍을 겪고 있다.

1일 고려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오전 5시까지 열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박세훈 고려대 총학생회장 등 회장단 탄핵안을 학생총회.학생총투표에 상정하는 안건이 부결 처리됐다.

전학대회 투표 결과는 찬성 23표, 반대 34표 기권 9표 였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고려대생 600명 이상이 서명한 총학생회 회장단 탄핵안은 총학생회가 최순실 게이트 시국선언에 고 백남기씨를 언급했고 민중연합당의 연명을 받았다는 이유로 발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