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가 설립자 교비 횡령으로 폐교 위기에 놓인 전북 남원의 서남대 의대 인수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삼육대는 이달 12일 서남대에 ‘학교법인 서남학원 정상화 추진 계획안’을 제출하고, 곧 설명회를 열어 구체적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보건 분야에서 강점을 보인 삼육대는 의대 유치를 숙원사업으로 내걸고 서남대 의대를 인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삼육대 관계자는 “현 서남대 교수진과 직원, 학생, 전·현 이사회, 남원 지역사회 공동체가 모두 상생할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며 “학생의 교육권과 학습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삼육대 관계자는 “현 서남대 교수진과 직원, 학생, 전·현 이사회, 남원 지역사회 공동체가 모두 상생할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며 “학생의 교육권과 학습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7-04-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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