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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위해 검정고시 모의고사

서울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위해 검정고시 모의고사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2-03-28 12:20
업데이트 2022-03-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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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중·고졸 모의고사 실시, 개인별 응시도 가능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31일부터 모의고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의고사는 필수과목 위주로 출제한다. 중졸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고졸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한국사 과목이다. 실제 검정고시와 동일한 형식과 수준으로 출제하며, 시험 이후 해설강의 등 학습자료도 제공한다.

시험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홈페이지(friend.sen.go.kr)에서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31일부터 하루 최대 200명씩 응시할 수 있으며, 신청 인원에 따라 시험 실시기간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개인별 응시일자는 30일 개별 안내하며, 정기 모의고사 실시 기간 이후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시교육청은 언제든지 개별 응시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이 서울소재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조사에 따르면 검정고시 준비가 33.7%로 가장 많았고, 대학 진학 준비(26.9%), 미결정(18%), 취업 준비(17.8%)가 뒤를 이었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2021년 11월 온라인 검정고시 모의고사를 시범 운영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를 벗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배움의 끈을 놓는 일이 없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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