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집에서’ 탐방, 가상현실 영상 확대

국립공원 ‘집에서’ 탐방, 가상현실 영상 확대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0-07-27 15:13
업데이트 2020-07-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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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가야산,주왕산 추가 제공해 총 15개 공원 54개 영상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와 코로나19로 탐방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한 ‘국립공원 가상현실(VR) 서비스’가 확대된다.
국립공원공단이 집에서 국립공원을 간접 탐방할 수 있는 가상현실 서비스를 15개 공원, 54개 영상으로 확대했다. 국립공원공단 제공
국립공원공단이 집에서 국립공원을 간접 탐방할 수 있는 가상현실 서비스를 15개 공원, 54개 영상으로 확대했다. 국립공원공단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7일 국립공원을 직접 가지 않더라도 실제와 유사한 시·공간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 서비스에 새로운 영상 10편을 추가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로 제공하는 영상은 ‘가상탐방’ 9편과 산악 안전사고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알려주는 ‘안전교육’ 1편 등이다.

가상탐방 영상에는 속리산국립공원(문장대·세조길·화양구곡)과 가야산국립공원(만물상·소리길1·소리길2), 주왕산국립공원(주왕계곡·주산지·폭포탐방로)의 주요 명소들이 담겼다. 탐방로를 걷는 일반 영상과 접근이 제한된 장소, 무인기를 이용한 국립공원 상공 비행, 폭포와 계곡 오르기 등 다양한 영상이 담겨 있다.

안전교육 영상은 심장 돌연사, 추락사, 익사 등 3대 사망사고 현장을 간접 경험하고 전문가에게 올바른 예방법과 대처법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국립공원공단은 2015년 설악산 영상을 처음 제작한 후 총 15개 공원, 54개 가상현실 영상을 누리집(www.knps.or.kr)과 유튜브 내 ‘국립공원 TV’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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