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대형마트 적용시 양파망 1억 7000만개 줄어
농식품부와 환경부, 무포장 유통 판매 추진
정부가 농산물 포장 줄이기에 나선다.▲ 정부, 농산물 포장 저감을 위해 대형마트에서 양파 낱개판매를 시범 실시한다. 이를 통해 양파망 감소 및 쓰레기 줄이기가 기대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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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부는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모든 단계에서 양파의 무포장 유통을 활성화해 농가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농산물 포장재를 감축해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 판매량(양파 173t)을 기준으로 1.5㎏을 담는 양파망 폐기물 약 11만 5000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대형마트 전반으로 확대시 연간 대형마트 판매량(26만 8000t)을 고려하면 양파망 1억 7867만개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낱개로 판매하는 양파에 대해 농축산물 소비쿠폰을 지급해 20% 저렴한 가격으로 양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시범행사 분석한 후 농산물 전반의 무포장 유통·소비 확대를 추진할 계획으로 대형마트의 탄소 저감과 폐기물 발생 억제 활동에 대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책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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