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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아름다움 찍고 그려서 상금 받아볼까

국립공원 아름다움 찍고 그려서 상금 받아볼까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2-07-31 12:00
업데이트 2022-07-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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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접수, 8월 1~31일
개인당 10점 이내 제출...총 80점 4000만원 상금
자연훼손, 동물학대, 통제구역출입, 표절 적발시 처벌

국립공원공단, 제21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국립공원공단, 제21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국립공원공단 제공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계 모습을 찍고 그려 제출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자연경관, 생태계, 역사 및 문화자원, 공원 이용 모습 등을 소재로 한 ‘제21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작품 접수를 8월 1~31일까지 한 달 동안 받는다고 밝혔다.

1993년 시작된 사진 공모전은 지난해 20회 대회까지 약 9800명이 참가하고 5만 50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 국내 최고의 자연·환경 분야 사진 공모전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에 이어 특별 부문으로 한국화(수묵화, 수묵담채화)를 공모한다. 한국화 부문은 누리집에 제시된 사진을 보고 그리거나, 국립공원 현장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제20회 대상 작품
제20회 대상 작품 미지의 겨울왕국-황선구

국립공원공단 제공
디지털 사진은 3600픽셀 이상으로 찍은 사진으로 제출해야 하며, 필름 사진은 규격 제한이 없고 개인당 10점 이내로 출품이 가능하다.

아름다운 자연을 알리고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이니 만큼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위법여부가 철저히 검증된다. 촬영읠 위해 야생화나 수목을 베어내는 등 자연 훼손 행위, 야생동물의 보금자리를 강제 이동시키거나 연출을 위해 결박해 촬영하는 등 동물 학대행위, 출입 금지 지역을 진입해 촬영할 경우 자연공원법을 비롯한 관련 법령에 따라 당선 취소와 함께 법 위반으로 처벌된다. 또 국민들이 표절이나 다른 공모전 수상여부를 확인하는 국민제보 절차를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제20회 우수상 작품
제20회 우수상 작품 덕유산 사진가의 겨울-오학봉

국립공원공단 제공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점에는 각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이 밖에 우수상 5점, 장려상 12점, 입선 60점 등 총 80점의 수상작에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그동안 수상작 감상과 참가 접수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2-334-9044)에 문의하면 된다.
제20회 한국화부문 우수상 작품
제20회 한국화부문 우수상 작품 가야산 풍경-전동민

국립공원공단 제공


유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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