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핵의학검사실에 대해 ‘메디컬서비스 국제표준 ISO 15189 인정’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15189는 메디컬 시험기관에서 이뤄지는 각종 검사가 기술적 역량과 신뢰성을 갖췄음을 보장하는 유일한 국제표준이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 52개국 2200개 기관이 각종 검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활용 중이며, 국내에는 2005년에 처음 도입됐다.
병원 측은 이번에 호르몬 검사와 종양표지자검사, 간염검사, 기타외 검사 등 4개 분야 47개 항목에 대해 ISO 15189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이경한 진료과장은 “국내 병원이 ISO 15189 인정을 받기까지 10여년이 걸렸다”면서 “ISO 15189가 세계 각국에서 통용되는 국제 표준인 만큼 검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어 향후 해외환자 유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ISO 15189는 메디컬 시험기관에서 이뤄지는 각종 검사가 기술적 역량과 신뢰성을 갖췄음을 보장하는 유일한 국제표준이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 52개국 2200개 기관이 각종 검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활용 중이며, 국내에는 2005년에 처음 도입됐다.
병원 측은 이번에 호르몬 검사와 종양표지자검사, 간염검사, 기타외 검사 등 4개 분야 47개 항목에 대해 ISO 15189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이경한 진료과장은 “국내 병원이 ISO 15189 인정을 받기까지 10여년이 걸렸다”면서 “ISO 15189가 세계 각국에서 통용되는 국제 표준인 만큼 검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어 향후 해외환자 유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