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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KBS 기자, 건양의학기자상 수상

이충헌 KBS 기자, 건양의학기자상 수상

입력 2015-01-29 10:06
업데이트 2015-01-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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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심재억)는 제8회 건양의학기자상 수상자로 이충헌 KBS 의학전문기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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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의학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이충헌 기자가 1세대 의학전문기자로, 취재 현장을 지키며 많은 방송보도 및 대외 활동을 통해 의학 관련 기사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방송계 의학전문기자의 기반을 닦는데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심사위원회는 이충헌 기자가 지난 12년간 9시 뉴스 리포트 1000여 건을 포함, 방송을 통해 3000여 건의 다양한 의학정보를 전달했으며, 2008년부터는 KBS1라디오 ‘라디오 주치의 이충헌입니다’를 맡아 국내 의료제도의 문제점을 짚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방송 의학뉴스의 심층성과 다양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충헌 기자는 “검증되지 않은 의학정보의 홍수 속에서 의학 기사의 생명은 신뢰성에 있다”면서 “정확한 의학정보 전달은 물론 의학 관련 보도가 사회적 상식과 윤리적 기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는 등 의학 보도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건양의학기자상은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제정하고 희영학술문화재단(이사장 김희수 건양대 총장)과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박창일)이 후원하며, 해마다 언론 및 사회 각 분야에서 의학 언론 창달에 기여한 의학기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월 5일 오후 6시30분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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