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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연구회, 심부전 교육 동영상 배포

심부전연구회, 심부전 교육 동영상 배포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6-03-28 11:44
업데이트 2016-03-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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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핑하트 캠페인의 일환

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회장 전은석)는 65세 이상 노인의 주요 입원·사망 원인인 심부전을 알리기 위해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 영상은 심부전연구회가 심부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펌핑하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심부전 환자와 전문의 인터뷰로 구성된 5분 분량의 영상과 화면·자막으로만 구성된 1분 분량의 영상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 영상은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전신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심부전에 대한 이해, 반복적인 입원과 응급실 방문으로 인한 높은 의료비 부담, 일부 암보다 낮은 생존율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12년간 심부전으로 투병해 오다 최근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50대 환자의 인터뷰를 통해 심부전의 증상, 정서적 불안감, 일상 생활에서의 고충 등 심부전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내레이션에는 방송인 문지애씨가 참여해 심부전의 심각성을 호소력 있게 전달했다. 정욱진(가천의대 길병원 심장내과 교수) 심부전연구회 총무위원장은 “심부전은 65세 이상 인구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공중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영상이 심부전의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 동영상은 전국 병의원과 보건소를 통해 배포한다. 1분 동영상은 중?장년층이 소속된 온라인 커뮤니티 및 심부전연구회 홈페이지(http://khfs.or.kr/)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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