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카자흐스탄에 의료 한류 전파

힘찬병원, 카자흐스탄에 의료 한류 전파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6-06-13 13:17
수정 2016-06-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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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나, 알마티 현지 환자 심층 진료

관절전문 힘찬병원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와 알마티에서 현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진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카자흐스탄 방문으로 의료기술 설명회, 홍보설명회, 현지의료기관 견학과 MOU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힘찬병원이 진료를 진행한 곳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는 ‘헬스시티 검진센터’와 수도 아스타나 중심에 위치한 ‘패밀리 클리닉’ 등 2곳이다. 현지 심층진료에는 약 100여명의 환자가 몰려 한국 의술에 대한 깊은 신뢰를 나타냈다.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대부분 무릎 통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로, 중증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의 경우 한국의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무지외반증 등의 관절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검진 중 부평힘찬병원, 부산힘찬병원 등 한국을 방문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카자흐스탄 현지에는 물리치료를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는 시설이 거의 마련돼 있지 않아 병원의 다양한 물리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종희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는 “이번 카자흐스탄 현지 환자들과 직접 만나 심층 진료를 진행하면서 한국의 고도화된 의술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카자흐스탄과의 신뢰도 높은 관계를 유지하며 공동진료와 연구 등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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