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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거리두기 일시 해제시 유행 증폭 가능성”

[속보] 정부 “거리두기 일시 해제시 유행 증폭 가능성”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3-29 11:45
업데이트 2022-03-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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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가 강화된 서울 시내 먹자골목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12.19 오장환 기자
거리두기가 강화된 서울 시내 먹자골목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12.19 오장환 기자
“거리두기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중”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대해 대폭 완화보다는 점진적 완화 방안을 시사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조정 방안에 대해서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의견 수렴을 이제 착수하는 단계로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현재 실시 중인 사적모임 8명·운영시간 오후 11시 제한은 다음달 3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손 반장은 “지금까지 거리두기를 비롯한 방역조치를 계속 완화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는 이전 델타 변이에 비해 전파력이 2~3배 빨라 방역조치의 유행 억제 효과가 상당히 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미크론의 낮은 치명률을 고려할 때 방역을 계속 강화할 필요성이 떨어지고, 사회·경제적 문제가 더 커지고 있다”며 “이에 2월 중순부터 각종 방역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일시에 모든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하는 경우 유행이 증폭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며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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