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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유족 동료지원활동가·재시도 예방한 병원…‘자살 예방의 날’ 표창

자살유족 동료지원활동가·재시도 예방한 병원…‘자살 예방의 날’ 표창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22-09-07 17:16
업데이트 2022-09-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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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
2022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 황태연(왼쪽 첫 번째)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 배우 여진구(가운데),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7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보건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7일 기념식을 열고 자살 예방에 일조한 개인 67명과 단체 23곳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윤유자(68)씨는 2019년부터 자살 유족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자조 모임에서 리더로서 동료 유족들과 활동하며 모임 활성화를 이끌었다. 배우 여진구(25)씨는 자살 예방 공익광고에 출연해 자살 예방 표어의 의미를 알리는 등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프로골퍼 신지애(34)씨는 2016년부터 부모의 자살을 겪은 청소년을 지원하는 ‘꿈자람 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강원대병원은 2017년부터 응급실 기반의 사후 관리 사업을 운영하면서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초기 면담 1000여건과 사후 관리 서비스 3501건 등을 진행했다.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고 자살 예방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다.

이기일 복지부 2차관은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라며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 시기 자살 예방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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