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檢 ‘불법 정치자금 의혹’ 박상은 의원 소환 통보

檢 ‘불법 정치자금 의혹’ 박상은 의원 소환 통보

입력 2014-08-02 00:00
업데이트 2014-08-02 03: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르면 다음주… 뭉칫돈 출처 조사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하기 위해 새누리당 박상은(65·인천 중·동구·옹진군) 의원에게 다음주 중 출석할 것을 지난달 31일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
검찰은 박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하지만 박 의원 측에서 아직 답이 없어 출석 일자는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6월 12일 박 의원의 운전기사 A(38)씨로부터 박 의원의 에쿠스 차량에서 가져온 현금 3000만원 등이 담긴 가방을 건네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또 검찰은 박 의원 장남의 자택을 압수수색할 때 나온 현금 6억원에 대해서도 불법 정치자금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2003년과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대한제당 자회사인 저축은행의 차명 계좌를 통해 격려금 명목으로 받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4-08-02 6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