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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여교수 성추행 의혹’ 청암대 총장 소환 조사

검찰 ‘여교수 성추행 의혹’ 청암대 총장 소환 조사

입력 2015-05-01 14:48
업데이트 2015-05-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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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일 오후 전남 순천시 청암대학교 강모 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여교수 강제추행과 명예훼손, 무고 혐의 등과 교비 사용 등 그동안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이 학교 A 교수는 지난 1월 강 총장의 성추행 여부에 대해 수사 요청하는 고소장을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제출했다.

A 교수는 고소장에서 자신을 비롯해 다른 2명의 여교수가 2013년 2월부터 11월까지 강 총장에게 식당, 노래방, 영화관, 공연장 등지에서 신체 일부분을 접촉하는 등 강제추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 총장은 순천지청으로부터 애초 성추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최근 광주고검이 강 총장에 대한 공소제기 명령을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했다.

광주고검은 고소인 측의 항고 후 보완 수사 끝에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순천지청은 고검의 명령에 따라 강 총장을 기소해야 한다.

강 총장은 성추행 혐의와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검·경의 수사를 받으면서 시민단체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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