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출판사 명의의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로 책을 판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에 대한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3일 “접수한 고발장 내용을 검토하고서 사건을 형사6부에 배당해 수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 결제 단말기를 두고 국회 산업위원회 산하 기관에 자신의 두 번째 시집 ‘하늘 아래 딱 한 송이’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에 새누리당 서울 종로 당협위원장인 정인봉 전 의원이 노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사회정상화운동본부 역시 노 의원이 출판사 명의를 사용해 신용카드로 거래하는 등 여신전문금융법상 준수사항을 위반했다며 남부지검에 2일 고발장을 냈다.
노 의원은 “사려 깊게 행동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며 대국민사과와 함께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상임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연합뉴스
노영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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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 결제 단말기를 두고 국회 산업위원회 산하 기관에 자신의 두 번째 시집 ‘하늘 아래 딱 한 송이’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에 새누리당 서울 종로 당협위원장인 정인봉 전 의원이 노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사회정상화운동본부 역시 노 의원이 출판사 명의를 사용해 신용카드로 거래하는 등 여신전문금융법상 준수사항을 위반했다며 남부지검에 2일 고발장을 냈다.
노 의원은 “사려 깊게 행동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며 대국민사과와 함께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상임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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