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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전격 귀국 오후3시 檢 포토 라인…‘국정 농단’ 의혹 조사

최순실 전격 귀국 오후3시 檢 포토 라인…‘국정 농단’ 의혹 조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0-31 07:36
업데이트 2016-10-3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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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전격 귀국 국정 농단 의혹
최순실 전격 귀국 국정 농단 의혹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60)씨가 30일 오전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발 브리티시에어웨즈 BA 017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16.10.30
독자 제공=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가 31일 오후 3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

전날 오전 영국에서 극비 귀국한 최씨는 변호인과 검찰 출두에 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씨의 최측근 고영태(40)씨와 이성한(45)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련자 조사를 해왔다.

또 최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PC도 유력한 증거물로 확보했다. 해당 기기 안에는 박 대통령 연설문을 비롯해 200여 건의 청와대 문서가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의 국방·외교·경제·대북 관련 기밀 문건을 사전 열람했다. 또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800억원대 기금 모금에 깊이 개입하고 이들 재단을 사유화했다는 의혹,개인 회사인 더블루K·비덱코리아 등을 통해 기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딸 정유라(20)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해서도 교육부가 특별감사에 착수한 만큼 검찰이 이 쟁점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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