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의혹으로 긴급체포된 류철균(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교수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최해국 기자 seaworld@seoul.co.kr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 교수는 또한 “김경숙 교수가 3번 부탁해 최순실·정유라를 만났다”며 “김 교수가 (정씨에 대해) ‘정윤회 딸이라 왕따... 도와야 된다’ 말했다”고 말했다.
류 교수가 언급한 김경숙 교수는 전임 이화여대 신산업융학대학 학장으로 정씨의 부정입학 학사관리를 주도하고 남편 김천제 건국대 교수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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