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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정당 지지선언은 약자·여성인권 응원 의미로 참여”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정당 지지선언은 약자·여성인권 응원 의미로 참여”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8-28 11:34
업데이트 2017-08-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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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치 편향성 논란에 대해 “사회적 약자와 여성인권 등의 정책을 실현해 줄 수 있는 분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정당) 지지선언에 참여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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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서하는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선서하는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2017.8.28 연합뉴스
이 후보자는 이날 “특정 정당을 지지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어 “제가 지지선언을 주도하지는 않았고, 선·후배 법조인이 참여해 달라고 해서 같이 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또 ‘정당에 가입한 적이 있느냐’는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질문에 “정당에 가입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3월 민주당 인재영입 대상에 포함된 배경에 대해 “대선 전에 여성단체로부터 제 이름을 줘도 되겠느냐고 연락이 와서 동의했다”며 “민주당 인재영입이란 말은 듣지 못했고, 이후에 민주당에서 연락이 온 적이 없어서 활동한 적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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