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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단속’ 아버지뻘 공무원 발로 찬 ‘수유역 폭행’ 20대 결말

‘흡연 단속’ 아버지뻘 공무원 발로 찬 ‘수유역 폭행’ 20대 결말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10-26 09:30
업데이트 2022-10-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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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역 흡연 단속 공무원 폭행
수유역 흡연 단속 공무원 폭행 유튜브 캡처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단속하던 아버지뻘 공무원을 폭행한 영상으로 논란이 됐던 20대 여성이 도로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추가 입건된 끝에 결국 구속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폭행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30분 강북구 번동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지나가는 차들을 가로막고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에서 내린 피해자를 향해 침을 뱉고 여러 차례 때린 혐의도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에서 흡연 단속을 하던 70대 공무원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는데 해당 수사를 받던 중 다시 폭행 혐의로 입건된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개된 당시 영상을 보면 A씨는 흡연 단속을 받자 해당 공무원을 여러 차례 걷어차다가 움직이지 못하게 아예 가방을 꽉 붙잡고 8차례 머리를 가격했다.

경찰은 지난 20일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A씨가 차량을 손괴한 혐의(재물손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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