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다문화 가족 장기자랑 페스티벌

무주 다문화 가족 장기자랑 페스티벌

입력 2010-02-25 00:00
업데이트 2010-02-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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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명원)가 개관 1주년을 맞아 25일 무주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다문화 가족 장기자랑 페스티벌을 열었다.

 다문화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페스티벌에는 150여명의 다문화 가족이 참석해 한국에 와서 배운 노래와 춤 솜씨를 마음껏 선보였다.

 유영만 부군수는 “무주군의 며느리이자 어머니로서 침체된 농촌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지역발전에 희망까지 더해주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더욱 발전하고 무주의 다문화 가족들이 더욱 화합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기자랑에 참가한 핀요수완니(31.무주읍) 씨는 “많은 사람 앞에 선다는 게 쑥스럽기는 했지만,가족,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무주군 내 결혼이민자 여성은 135명으로 지난해 문을 연 무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글과 한국전통요리,컴퓨터 교육을 하는 등 사회에 적응하도록 돕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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