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같은 비 그치고 내일부터 다시 무더위...부처님오신날 낮 30도

장마 같은 비 그치고 내일부터 다시 무더위...부처님오신날 낮 30도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05-17 12:04
수정 2021-05-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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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26일에는 3년만에 개기월식 현상...오후 7시 36분부터 관측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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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가운데,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정원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20일까지 손기정체육공원, 만리동광장, 중림동 일대에 펼쳐진다. 2021.5.16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16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가운데,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정원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20일까지 손기정체육공원, 만리동광장, 중림동 일대에 펼쳐진다. 2021.5.16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지난 주말부터 사흘 동안 내린 비가 그치고 화요일부터는 다시 무더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18일 화요일은 낮부터 차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햇볕의 영향으로 1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내외가 되겠다”고 17일 예보했다. 비가 그치면서 아침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15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한 낮은 무더운 날씨가 이달 말까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부처님오신날인 19일 낮 기온은 전날보다 2~4도 더 상승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25도 이상, 일부 내륙은 30도 내외까지 오르면서 무덥겠다. 18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번주 목요일 20일 오후부터 다시 한 번 전국에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과 경상권은 21일 오전까지 계속되겠다. 이 비가 그친 뒤 이달 말까지는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20~31도 분포를 보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014년 10월 8일 남산 N타워에서 바라본 개기월식.  서울신문DB
2014년 10월 8일 남산 N타워에서 바라본 개기월식.
서울신문DB
한편 다음주 수요일인 26일에는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있겠다. 이번 개기월식은 2018년 7월 28일 이후 약 3년만에 볼 수 있게 된 것으로 2022년 11월 8일에 개기월식 현상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겠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개기월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44분 36초부터 시작되는데 이날 한반도에서 달 뜨는 시간은 오후 7시 36분이므로 이 시간 이후 관측이 가능하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시간은 오후 8시 9분 30초~오후 8시 27분 54초까지이며 월식은 오후 8시 51분 12초에 완전히 끝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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